속리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때 지어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 776년 진표 스님과 영심 스님이 대에 중창을 하였으며, 조선 중기에 이르러서는 60여 동의 건물과 70여 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로 위용을 떨치게 되었다. 현재는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8개의 전각과 5개의 부속건축물, 10개의 요 사채들이 남아있어 30여 동의 전각이 조성되어 있으며 국보와 보물을 품고 있는 문화재가 가득해 속리산의 보물창고로 불린다. 주차장에서 법주사까지 이르는 숲길은 5리쯤 된다고 하여 일명 ‘오리숲’으로 불린다. 이 길은 전나무와 소나무 등이 우거져있는 멋진 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법주사 입구의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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